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가 지난 23일, 절도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한 보은군 CCTV 관제센터 직원들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전달받은 관제센터 직원들은 지난 3월 7일 07:40경 CCTV관제 근무 중 불상의 남성 1명이 보은읍 소재 가게 안으로 들어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유심히 모니터링 중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하여 가게 내 담배 진열장에 있는 담배에 손을 넣어 훔쳐 가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절도 용의자 강00(남, 64세)의 도주로 및 인상착의 등을 경찰에게 신고해 검거에 성공했다.
김용원 경찰서장은 “보은군 CCTV 관제센터와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즉시 출동한 경찰이 절도범을 검거한 좋은 사례”라며 “보은경찰서는 보은군민들이 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찰순찰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주민들과의 협업 사례 발생 시 즉시 감사장 등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보은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 8일에도 시골 농가의 주택에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한 이를 끈질긴 추적과 잠복수사 끝에 검거해 구속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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