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가 학생들의 등교를 앞둔 지난 2월 2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23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하교시간 대에 학교주변(밖)에서 아동 보호 및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치안 보조인력을 말한다.
이 날 발대식에는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서류·체력·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6명 아동안전지킴이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긍심 고취를 위한 위촉장 수여와 ’22년 주요 활동 영상 시청, 직무수행 능력 강화를 위한 지킴이의 임무와 역할 및 상황별 대처요령 등의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은 신학기에 맞춰 3월 6일(월)부터 시작되며, 삼산초등학교 등 관내 10개교에 배치되어, 아동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주변을 순찰함으로써 각종 범죄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초동조치 후 경찰에 인계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용원 서장은 “아동안전을 위한 치안파트너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활동하여, 우리의 미래이자 사회적약자인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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