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산불예방 위해 일부 탐방로 출입 통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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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산불예방 위해 일부 탐방로 출입 통제 돌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3.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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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가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가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철진)는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이하여 오늘(2일)부터 8개 구간의 속리산탐방로에 대해 출입을 통제에 돌입했다.
 통제에 돌입한 구간은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7km), 미타사∼북가치∼민판동(2.2km), 옥양폭포∼백악산∼수안재∼입석(11.5km) 등 8개 구간의 탐방로로 자세한 탐방로 통제 현황은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국립공원에서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통제구역 무단출입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행위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황의수 속리산국립공원탐 방시설과장은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의 실화나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다”며,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탐방객의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산불예방 탐방로 출입 통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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