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주민 관심 폭증
상태바
박덕흠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주민 관심 폭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2.23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보고회 핑계로 김기현 당대표 지지 눈에 뗘
박덕흠 의원과 김기현 당 대표 출마자가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박덕흠 의원과 김기현 당 대표 출마자가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지난 18일 오후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지난 1년간 자신이 추진한 입법, 예산, 정책 등에 대한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됐다.
 지역주민과 동남4군 당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와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병민, 민영삼, 조수진,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 등이 참여해 의정보고회를 핑계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전의 자리로 내비쳐졌다. 
그러나 박 의원에 대한 당원들의 반응은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박 의원이 이 자리에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국민의 힘을 선택해 윤석열 정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며 “그것은 민주당의 내로남불과 후안무치, 입법 독치, 이재명을 위한 방탄 정치가 우리 국민들의 삶과 정치를 무참히 훼손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 힘은 더욱 힘을 합해 똘똘 뭉쳐야 한다”고 민주당을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특히, 반사회적 조치 세력, 가짜뉴스로 국민을 호도하는 반민주세력, 국가 경제를 자신들의 경제이익만을 위해 흔들어대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세력이 다시는 발붙일 수 없는 정치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계속해 “저도 그동안 여러분이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우리 동남 4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힘찬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동남4군 발전을 위해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뚜벅뚜벅 실천하고 전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국민의 힘 당 대표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는 “박덕흠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면서 저보다 다섯 배 열 배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금 별이 세 개(3선)인데 하나 더 달면 별이 네 개(4선)인 만큼 당연히 하나 더 달라야겠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당원들은 “박덕흠! 박덕흠!!”환호와 함께 “김기현! 김기현!!”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에 김기현 후보는 이어 “당 대표가 되면 박덕흠 의원과 함께 호흡을 척척 맞춰 나가면서 전체를 아우르는 국민의 힘의 화합 모델을 잘 만들어 나라를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긴 세월 대통령선거,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 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국민의 살림을 튼튼하고 행복하게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혀 행사장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