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23년 '아동안전지킴이' 선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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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23년 '아동안전지킴이' 선발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2.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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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안전지킴이에 참여하려는 어르신들이 체력검정을 준비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에 참여하려는 어르신들이 체력검정을 준비하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는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을 불과 14일 남겨둔 가운데 등굣길 아동을 돌보는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보은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2023년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을 위한 체력검사와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봉사에 열의가 있는 은퇴한 노인 전문인력 등을 선발한 후 초등학교 하굣길 주변에 배치하는 치안 보조 인력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26명을 선발하는 이날 선발 심사에는 지원자 총 31명이 참여해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심사에서는 앉았다 일어서기(30초), 제자리 걷기(30초), 눈뜨고 외발서기(7초) 등의 체력검사를 진행한데 이어 5명의 내·외부 선발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면접을 통해 ‘정책 이해도’ ‘활동 적합성’ ‘아동보호에 대한 열의’ 등을 심사했다.
  김용원 경찰서장은 “사회적약자인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그 누구보다 책임감과 열정을 가진 어르신이 선발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해 달라”고 심사위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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