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신협(이사장 우병기)이 코로나바이러스, 고물가 지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 내외적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2년도 사업결산 결과 9억129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에게 정기예탁금 금리보다 높은 4.5%의 출자배당을 결정했다.
보은신협은 지난 16일 제50차 정기총회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고 “2022년 결산 결과 총자산이 1377억 1354만원으로 건전한 결산을 했다”고 밝혔다.
보은신협 서정관 대표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보은신협은 코로나 감염병과 급격한 금리 변동 등의 여건 속에서도 자산 성장 목표를 달성하고, 가계 자금과 사업자금, 집단대출 등 여신사업을 확대 운영해 안전하고 내실있게 관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법적 의무사항인 전문회계법인 외부감사의 2022년도 결산검사에서도 건전한 운영과 결산을 했음을 확인했고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 평가방법에 의한 평가에서도 종합 상위 1등급(우수)으로 평가받아 건실한 조합임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보은신협은 지난 한 해 영업수익 48억9177만원, 영업외수익 8355만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은 이자수익이 44억824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 수익 2억1472만원,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 1억9455만 원 등이다. 임대료, 중앙회출자금배당수익 등 기타 영업외수익도 8355만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39억3665만원, 영업외 비용 1633만원, 경상이익(손실) 10억2233만원, 법인세 1억2104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은신협의 여신업무 실적은 1096건의 일반대출에서 952억161만원, 적금대출 25건 3억9400만원, 자립예탁대월 473건 95억7500만원, 범위내대출 22건 1억6300만원, 정책자금대출 8건 1억6300만 원을 기록했다.
보은신협은 이와 함께 지난해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공제지급액은 125건에 1억508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보은신협은 이날 상임이사장의 보수를 매달 700만원씩 12개월 연간 84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임이사 보수결정의 건’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목표달성 시 이사장 연간보수의 10%에 해당하는 840만원이 성과보수로 지급된다. 이에 따라 상임이사장의 연봉은 최고 954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보은신협은 이날 올해 2023년 수입예산 63억2888만원, 지출 58억7888만원, 잉여금 4억5000만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도 가결했다.
우병기 이사장은 “올해로 보은신협이 창립 57주년에 제50차 정기총회를 맞이했다.”며 “9182명의 조합원에 137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튼실한 신용조합으로 성장한 것은 모두가 조합원님들의 애정과 신뢰 덕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2022년에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과도한 금리경쟁과 정부의 대출 규제 등 많은 어려움에도 대출금 100억 돌파와 88%의 예대율 경신으로 당기순이익 9억 달성하는 경영 1등급 우수조합으로 발돋움했다.”고 성과를 자랑했다.
이어 “금년에도 철저한 자산관리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조합원님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 어부바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