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은군
비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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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보은군
비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2.16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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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그동안 처리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던 폐차광막, 폐부직포, 폐반사필름 등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에 적극 나서 농촌환경 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영농폐비닐이나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처리하고 있으나, 폐차광막, 폐부직포, 폐반사필름 등의 영농폐기물은 공단의 비수거 품목으로 무단방치 등 농촌 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이에 공단의 비수거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해 시.군과 협력해 2023년 신규사업으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시·군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비용의 30%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와 시·군은 농민들이 영농폐기물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거점 배출장소를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집중 수거를 실시하고 재활용 처리방안 등을 강구하는 한편 재활용이 불가능한 경우 소각처리 예정이다.
지역 여건에 따라 배출 및 수거체계가 다르므로 영농폐기물 배출요령 등은 해당 시·군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영농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을 불법소각 하는 등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산불도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익직불금도 감액될 수 있다”면서 영농폐기물 적정 배출에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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