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제62기 정기 대의원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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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제62기 정기 대의원총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2.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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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4억 7726만원 기록 전년대비 11.2% 증가 
보은농협 곽덕일 조합장이 대의원총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보은농협 곽덕일 조합장이 대의원총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보은농협이 지난 9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62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갖고 전체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최부림 군의장, 박경숙 도의원 등 보은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대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보은농협 발전을 기원했다.
보은농협은 이날 총회에서 농협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이종기, 김영광, 조성우, 이의백, 김홍덕, 권석재, 최재억, 조상래 조합원에게 우수조합원상을 시상하고 감사를 표했다.
농협발전에 기여한 이정자 과장을 비롯한 12명의 우수직원에게도 농협중앙회장 및 보은농협조합장상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 박덕흠 국회의원도 이 자리에서 보은농협 및 보은농업발전에 기여한 유만희 본부장, 이경화 지점장, 박희순 지점장, 송세영 과장보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곽덕일 조합장은 “쌀값 하락 등으로 지난해는 농협이 너무도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소중한 자리가 마련된 것은 농협을 아끼고 사랑하며 많이 이용해 주신 조합원과 군민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쌀 판매 등으로 8억원 가량의 적자로 농협 경영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전체적으로는 순익을 거뒀다.”면서 “임직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보은농협은 2022년 상호금융예수금에서 전년대비 1.1% 증가한 2769억9700만원의 성과를 거두는데 그쳤다.
 뿐만아니라, 경제사업 수익도 전년 대비 88.8%에 그쳐 64억6100만원을 기록하였으나, 신용사업 수익에서 전년 대비 23.7%가 증가한 86억85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결산 결과 도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2022년 거둔 당기순이익은 14억 7726만원으로 전년대비 11.2% 상승한 흑자를 기록했다.
 곽덕일 조합장은 “조합원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어려운 가운데서도 흑자결산을 이루며 사업준비금을 포함한 출자·이용고배당을 13.8%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생산성 증대와 복지증진 등 조합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와 의지를 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비상임 이사 및 비상임 감사선출에서 박계흠 이사와 김주상, 이재익 감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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