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최재형 군수 부인 급식 봉사에 ‘칭송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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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최재형 군수 부인 급식 봉사에 ‘칭송자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3.02.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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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팀이 펼친 윷놀이 김낙중, 대동아파트 팀이 우승

 

군청부인회 봉사단원들이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군청부인회 봉사단원들이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송유헌 최재형 군수 부인이 정월대보름인 지난 5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를 펼쳐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정월대보름이 찾아오자 군수 부인이 중심이 된 ‘군청부인회봉사단’은 400인분의 오곡밥과 콩나물, 고사리, 톳 나물 등 갖가지 야채로 정성 가득한 보름밥을 풍성하게 선사했다.
여기에 더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든 분들에게 복지관에서 예쁜 복주머니에 땅콩 및 호두를 담은 부럼을 나눠주며 건강도 기원했다. 이날 제공된 모든 것은 꽁자였다.
 ‘군청부인회’는 매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배식 봉사를 통해 퍼주는 행복을 맛보느라 힘든 줄을 모른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식사가 끝나면 나머지 밥과 찬과 국을 손수 퍼서 7~8명의 회원이 둘러앉아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웃음꽃을 밑반찬 삼아 맛있게들 먹는다.
 자원봉사는 스스로 우러나는 봉사 정신이 투철해야 힘든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그래서인지 군청부인회봉사단은 연로하신 부모님들 생각에 온 정성을 다하는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것 같다. 
군수 부인인 송유헌씨는 사모님 소리를 듣기 훨씬 전부터 배식봉사를 해오고 있어 복지관 어르신들과의 안면이 두텁다.
 금요일인 지난 3일에도 송유헌 사모외 7명의 회원들이 앞치마를 두루고 수저, 식기, 밥, 반찬, 국 등을 일열로 서서 오전 11시경부터 12시가 넘어서도록 맡은 음식을 노인들에게 나누어 퍼 주는 모습은 행복의 참맛을 보여주고 있었다.
봉사 끝내고 차곡차곡 앞치마를 접어 모으는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다.
 점심식사가 끝난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윷놀이의 탄성이 쏟아졌다.
11개의 장애인팀과 14개의 노인회팀이 펼친 윷놀이에서는 모나, 윷이 나오거나 앞서가는 상대의 말을 잡을 때면 “모다! 윷이야!, 잡았다!!”며 함성이 쏟아져나왔다. 춤도 추며 막걸리도 나누는 모습에서 옛 정취가 살아 넘쳤다.
이날 윷놀이의 장애인팀 우승은 김낙중팀장 팀이 차지했고, 해오름대학 노인팀에서는 이정순 팀장이 이끈 대동아파트노인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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