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상판리에서 솔고개가마솥곰탕 식당을 운영하는 윤수자 대표는 지난 6일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곰탕을 무료로 대접하는 점심 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무료 점심 봉사는 지난해 6월부터 매달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속리산면 내 19개 마을 순서를 정해 마을별로 돌아가며 진행하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해 식당으로 오지 못하는 노인들에게는 음식을 포장해 전달하고 있다. 윤수자 대표는 “마을 어르신들이 점심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하는 것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다”며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곰탕을 드시고 추운 겨울에도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춘빈 면장은 “생업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시는 윤수자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속리산면에서도 면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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