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면 소재 미동산수목원 입장료가 폐지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입장료 무료화가 2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미동산수목원은 작년 1월 2일부터 성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의 입장료를 받았다. 그러나 김영환 지사는 유료화로 입장객이 감소하고, 입장료 수입이 운영관리 기여도에 미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 요구 증가 등의 사유로 미동산수목원 입장료 무료화 추진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입장료 무료화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하고, 2월 1일 조례 공포에 따라 입장료 무료화가 시행됐다.
김남훈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많은분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수목원 입장료 무료화라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첫 단추가 잘 꿰어진 만큼 연간 30만명이 찾는 공립수목원이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연간 100만명을 목표로 새롭게 도약하는 미동산수목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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