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운동이 오는 28일까지 전개된다. 올해 보은군 적십자회비는 총 5198만1000원(개인세대주 1만322명에 3096만6000원, 개인사업자 403명에 604만5000원, 법인 289개소에 1160만원, 단체 129개에 337만원)이다. 군은 올해 적십자 회비모금 목표는 회원 1만1143명의 전체금액 5198만1000원의 77%인 4000만원이며, 면제대상은 총 2452명(기초생활수급자 1389명, 이장 244명, 반장 819명)이다.

적십자 회비는 1년에 한 번 납부하는 것으로 모금 참여는 각 가정으로 배부되는 적십자 회비 납부의뢰서로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되며, 단체나 법인에서 회비를 일괄 납부할 경우에는 별도의 회비 납부용지를 받아 납부하면 된다. 적십자 회비는 개인세대주 회원의 경우 3000원이며, 개인사업자는 1만5000원, 법인은 자산정도와 전년도 납부실적을 감안해 3만원∼30만원, 단체는 1만원(종교)∼5만원(학교)까지 분류된다.

각 읍면별 적십자회비 모금액(목표액)을 살펴보면 △보은읍 4738명 2489만2000원(1916만6000원) △내속리면 803명 344만7000원(265만4000원) △외속리면 442명 230만원(177만1000원 △마로면 923명 410만8000원(316만3000원) △탄부면 651명 231만3000원(178만1000원) △삼승면 909명 411만3000원(316만7000원) △수한면 600명 235만8000원(181만5000원) △회남면 248명 93만3000원(71만8000원) △회북면 679명 269만3000원(207만3000원) △내북면 566명 248만3000원(191만1000원) △산외면 584명 234만1000원(180만2000원)이다.

한편 지난해 적십자 회비는 구호사업(이재민구호, 저소득층), 사회봉사(봉사원 활동), 청소년사업, 보건사업(응급처치, 수상안전, 인명구조, 보건지식보급), 홍보활동, 의사활동, 회원관리, 기관관리 등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