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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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1.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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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구내식당 운영 ‘슬림화’ 노력 
○… 새해 첫째주 보은군청 구내식당이 문을 닫았다가 이번 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했던 조리원들이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인력확충이 아닌 감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계약을 하지 않아 부득불 문을 열지 못해 군청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앞서 보은군의회는 지난달 적자행진의 연속인 군청 구내식당 적자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며 군이 제출한 구내식당 인건비 3001만원 등 총 4526만1000원을 삭감했다.(관련기사 2022년 12월 29일 보도 참고) 이후 구내식당 측은 운영협의회를 열고 한끼당 식대비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기간제근로자 모집 공고를 통해 구내식당 조리원 3명도 새로 뽑았다. 
군청 구내식당 측은 “조리원 채용 이행 절차 때문에 구내식당을 정상 운영하지 못했다”며 당분간 선착순 1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키로 했다. 

티이엠씨, 공모가 하단 밑돌아
○… 보은산업단지 내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인 티이엠씨가 기업공개 수요예측에서 쓴맛을 봤다. 희망범위 하단을 10%도 넘게 밑도는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는 소식이다.
티이엠씨는 지난 4~5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범위(3만2000원~3만8000원)의 하단보다도 12.5% 낮은 가격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560곳이 참여해 경쟁률이 31.33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기관들은 티이엠씨의 국산화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과 연초 주가 하락 등 침체된 시장 상황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전지훈련팀에 관광인센티브 제공
○… 보은군이 올해부터 군내서 전지훈련하는 선수단에 관광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연합뉴스는 보은군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힘을 보태고, 지역 관광자원도 홍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들에게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속리산 세조길 무료입장, 결초보은문화누리관 작은영화관 무료 관람 혜택과 속리산 관문카페 음료 교환권 등을 준다. 원할 경우 단체관광을 위한 차량도 제공한다. 또 지역 의료기관인 한양병원, 보은한의원, 계춘당한의원에서 선수단 물리치료를 지원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 도입한 관광인센티브는 전지훈련 유치와 관광자원 홍보를 연결해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은군, 평생학습도시에 도전
○… 보은군이 충북도내 마지막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도전한단다. 도내에서는 2005년 단양군과 제천시가 지정된 것을 비롯해 보은군을 제외한 10개 시군이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받았다며 보은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이달 말 교육부에 공모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는 9일 전했다. 
군은 이를 위해 이 업무를 전담할 평생학습팀을 만들고,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컨설팅 용역도 최근 계약했다. 또 평생교육원 건립에 나서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의회도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내년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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