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들은 최재형 보은군수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선거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다.
KBS청주 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보은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도 지역 현안 여론조사’에서 최재형 보은군수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9.4%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15.7%)보다 압도적(53.7%)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74.0%)이 남성(64.7%)보다 9.3%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77.9%), 30대(73.1%), 60세 이상(68.6%), 40대(62.0%), 18~29세(61.8%)로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직업계층에서도 고르게 긍정 평가됐다.
민선 8기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38.8%) △인구 증가 및 지역 소멸 대책 마련(23.2%) △보건 의료 및 복지 확대(15.8%) △주거 환경 개선 및 생활인프라 확충(8.9%) △문화 교육 인프라 확충(3.3%) 순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52.6%로 부정평가(40.8%)보다 11.8% 높았다. 박덕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은 긍정평가 57.5%로 부정평가(31.2%)보다 26.3% 높게 나타났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52.5%)가 부정평가(23.6%)보다 훨씬 높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교육행정 운영평가는 부긍정평가(52.4%)가 부정평가(26.7%)보다 압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루어졌다. 응답률은 1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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