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은 지난 10일 ‘온(溫)마을 정 나누기’를 진행했다.
고은자 관장을 비롯한 보은군실버복지관 상록수 자원봉사단 어르신들이 보은소방서와 보은군 장애인단체연합회를 방문해 2022년 보은군실버복지관 송년행사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 전액으로 늘 안위를 위해 힘 써주는 소방대원과, 겨울 이불이 필요한 장애인 세대를 위해 물품을 전달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 상록수 자원봉사단 이태경, 김정임, 이정숙 어르신은 “작년 한 해 열심히 만든 작품들을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구매해주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지역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은자 관장은 “추운 겨울 지역 내 유관기관에 나눔활동을 진행하여 봄이 온듯 따스한 바람이 불어 오는 것 같다. 어르신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신 것 같아 행복하다”며 새해에도 어르신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힘이 되고 활력이 넘치는 보은군실버복지관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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