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년(癸卯年) 새해 밝아…일출은 못 봤지만 ‘희망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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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묘년(癸卯年) 새해 밝아…일출은 못 봤지만 ‘희망찬’ 출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1.05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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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 아침, 삼년산성을 오른 군민들이 촛불을 들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2023년 계묘년 새해 아침, 삼년산성을 오른 군민들이 촛불을 들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2023년 1월 1일,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이 밝으면서 남북통일과 보은군의 번영 및 안녕, 개개인의 소망을 담은 ‘2023년 삼년산성 해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회장 이재호)가 주관한 이날 해맞이 행사는 아침 7시부터 삼년산성 일원에서 군민들과 함께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며 새해 소망과 번영을 기원했다.
 해가 뜬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이날 행사는 구름이 짙어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함께한 군민들은 새해 아침을 맞아 소망기원 촛불 밝히기, 기원문 낭독, 신년인사, 풍물한마당 등을 펼치며 2023년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계의 기관 단체장 및 군민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에서는 따뜻한 떡국과 선물을 제공하며 군민 모두의 행복과 번성을 기원했다.
 최재형 군수는 새해 인사말을 통해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가정이 평안하시고 뜻하는 모든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올해도 보은군에서는 사랑하는 군민들과 늘 함께하면서 한 발 더 도약하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해를 볼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왠지 올해는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릴 것 같다.”며 “나도 건강하고 하는일 마다 잘되어야 하지만 우리 이웃들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부자 되었으면 한다”고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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