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 내북면 동산리 이장 ‘만장일치’로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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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내북면 동산리 이장 ‘만장일치’로 재임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2.12.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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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북면 동산리 주민들이 지난 20일 동산리마을회관에서 총회를 갖고 임기가 만료된 이장을 선출했다.
 6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총회에서 주민들은 이방원 이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현 3선인 이방원 이장님은 4선 이장에 선임되어 동산리를 지속해 이끌게 나간다.
동산리는 집성촌은 아니지만 옛 부터 대대로 살아오고 계신 주민들이 많고, 마을이 깨끗하고 인심이 좋아 귀농 귀촌하신 주민들도 마을 일에 적극 협조해 주민 갈등 없이 조용하고 화목한 공동체로 살아가고 있어 이웃 마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동산리는 내북면 지역에서는 그리 작지 않은 마을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5개의 자연부락(샛터, 청요, 상촌, 수안말, 양짓말)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당시, 약 2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고, 초등학교. 보건지소. 교회 등 내북면의 중심 지역이었으나 2022년 현재는 100명도 안되는 주민들이 살고 있다.
총회를 마친 주민들은 마을에서 남해군의 단골 횟집에 사전에 주문해 도착한 싱싱한 바다회를 안방에 푸짐하게 차려놓고 전 주민이 바다회로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이 잔칫집을 방불케 했다.
늘 화목하고 인심 좋은 동산리 주민들은 흔해 빠진 화투도 할 줄 모르고 일년내내 윷놀이만 한다. 
“으랏차차, 도냐? 모냐?” 오늘도 신나게 윷놀이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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