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논 재배 최적합 땅콩 품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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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논 재배 최적합 땅콩 품종 추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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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논 재배에 적합한 땅콩 품종으로 ‘아광, 백중, 대풍, 신팔광’을 추천하고 습해경감을 위한 재배기술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쌀 초과생산의 반복과 1인당 쌀 소비량이 급격한 증가는 매년 정부에서는 매년 쌀값조정을 위해 정부가 추가 매입을 통한 시장격리를 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정세의 변화는 식량안보에 위협이 대두되고 있어 논을 탄력적으로 이용해, 유사시에는 쌀을 생산할 수 있는 농지의 보전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농가에서는 논에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작목과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현상이다.
이번에 개발된 논 재배 땅콩 품종선발 및 재배기술 개발은 농촌진흥청 공동연구과제로 수행됐으며, 충북도에서 3년간 논 재배시험을 거쳤다.
먼저 땅콩을 재배할 논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점토질 함량이 적고 배수 기반 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도랑이나 배수로가 논보다 낮게 위치해 빗물이 역류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방지를 위해 가장자리 배수로(60×60cm)를 깊고 넓게 구획하고 25m 간격으로 중앙배수로를 내어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리고 이랑높이를 30cm로 높여 침수 및 습해 피해를 예방한다.
한편, 논 재배에 적합한 땅콩 품종인 ‘아광, 백중, 대풍, 신팔광’은 논 재배에 따른 병과, 습해로부터 피해가 적어 수량이 높고, 도복에 강한 특성이 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땅콩 재배뿐만 아니라 논을 이용한 타 작물 재배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논에 벼 대체작물 재배로 논의 이용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땅콩 생산으로 국내산 땅콩 자급율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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