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지역제품 구매·판매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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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제품 구매·판매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2.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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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저변 확충을 통한 내수진작 도모를 골자로 하는 ‘2023년 충청북도 지역제품 구매 및 판매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 계획은 올해 6월 제정된 ‘충청북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지역 중기제품 구매의 제도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도는 조례 제정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충북도 기업인협회, 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와의 간담회와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통해 기업 동향,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한다. 이후 간담회 후속조치로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공사발주, 물품구매 시 지역제품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지역제품 구매 및 판매 활성화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제품 우선구매 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발주부터 계약체결까지 전단계에 걸쳐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적극 검토하도록 하는 ‘지역제품 우선구매 검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군의 지역제품 구매실적을 제고하고자 시군종합평가지표도 신설하기로 했다.
둘째, 기업 맞춤형 판로 및 역량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강화 지원 △우수여성기업 제품 특별판매전 운영 △국내 대형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취약기업 맞춤형 홍보콘텐츠 지원 △중소기업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셋째,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등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다각적 판매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TV홈쇼핑 방송지원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판매지원 △유튜브 활용기업 마케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은 판로지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공공기관의 지역제품 구매 적극 노력을 통한 내수 진작으로 충북 경제(GRDP) 100조원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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