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박영옥)는 지난 7일 보은군 장류체험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9년째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지난 2월부터 직접 콩 5말 분량의 메주로 장을 담갔고, 4월에는 장을 가르고 숙성해 11월에 장을 떴다. 이날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올 한해 동안 준비한 된장(2㎏) 90통, 간장(1리터) 66통, 고추장(2㎏) 70통 등을 직접 담아 읍.면별로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박영옥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9년 동안 한결같이 참여해 준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와 자원봉사센터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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