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재배 면적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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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재배 면적 줄 듯
  • 곽주희
  • 승인 2003.02.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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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고추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전문작목반 새해영농설계교육시 작목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추재배 면적이 전년에 비해 12% 감소했다.

감소원인은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고추가격 불안과 농촌인력 부족, 노령화, 연작 재배에 따른 수량 및 품질 저하 등이 고추재배의 주요 기피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농사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대과위주로 품종을 선택해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홍고추와 건고추용으로 구분, 재배해 인력을 분산시키는 한편 단위면적당 많은 수확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 유기물 위주의 철저한 관리와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깨끗하고 신선한 양질의 차별화된 고추를 생산하도록 기술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727.8㏊에서 고추를 재배해 1940톤을 생산, 97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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