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후원회(회장 정진원)가 지난 30일 보은읍의 얌샘김밥에서 50명분의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보은군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자원봉사기이어받기의 일환으로 펼친 이날 활동에는 15명의 회원이 함께해 콩자반, 멸치복음, 배추 겉저리를 맛있게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만든 맛있는 반찬은 보은군장애인연합회를 통해 홀로 사는 지체장애우, 시각장애우, 청각장애우들에게 전달됐다.
이에 더해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보은군지회 회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30만원의 난방비도 건넸다.
정진원 회장은 “보잘 것 없는 반찬이지만 우리 장애우들이 몇일간이라도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더 푸짐하게 장만해 더 많은 장애우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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