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현리 주민들, 좋은 마을만들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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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현리 주민들, 좋은 마을만들기에 앞장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22.12.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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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현리 주민들이 집하장 쓰레기를 분리하고 있다.
거현리 주민들이 집하장 쓰레기를 분리하고 있다.

 수한면 거현1리 주민들이 행복마을을 만드느라 부지런해 움직이고 있다.
지난 5일에도 주민들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마을 쓰레기집하장에 한동안 쌓아뒀던 쓰레기를  
재활용품, 타는 쓰레기, 안타는 쓰레기로 분리해 처리했다.
 거현리 주민들이 하나가 되서 바쁘게 움직이는 데에는 김문기 이장도 있지만, 김현순씨가 더 열심이다.
 그래서 동네도 깨끗하고 동네 사람들이 아주 친근하게 가족처럼 지낸다.
 이 동네는 버스승강장에서부터 마을로 들어가는 곳곳에 20여개의 기둥을 세워두고 여기에 바람개비를 달아놔 동네를 들어가다 보면 바람개비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며 돌아간다.
이동네 사람들은 거현리의 다른 이름을 ‘거리고개’라고 이름을 짓고 바람개비에 ‘거리고개’라고 써 붙여 바람개비가 움직일때마다 눈에 들어온다.
이동네 사람들이 거현리를 ‘거리고개’라고 한 것은 ‘사랑 찾아 행복 찾아 향수의 거리고개’에서 마지막 ‘거리고개’만 따온 것으로 그 속에는 ‘사랑 찾아 행복 찾아 향수의 거리고개’가 다 들어있다고 한다.
 지금은 다 지고 없지만 봄이 되면 심어둔 꽃들이 마을로 들어가는 길부터 골목골목마다 심겨져 있다.
또, 집집마다 눈에 쏙 들어오는 문패도 달아 집을 눈길을 끌게 한다.
 이 동네가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것은 2019년 행복마을 2단계에 선정되서 그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고 동네 사람들은 말한다.
이 마을은 이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따내기위해 온 주민이 발벗고 나서서 뛰고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마을에 선정되면 무려 5억원가량의 사업비를 얻어 2024년부터 더 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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