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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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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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소외된 먹자골목·싸전골목·터미널 상권도 포함
내년부터 3년간 60억원 투입…운영성과에 따라 2년 연장

보은군이 경남 함양, 대구 달서, 전북 정읍과 함께 ‘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상권활성화사업(구 상권르네상스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골목상권까지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오감만족플러스 결초보은 상권활력’ 사업으로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2025년까지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을 중심으로 터미널 상권은 물론 먹자골목 상권과 싸전골목 상권까지 보은읍 상권 대부분을 아우르는 구역에 지원하게 된다. 추진 성과에 따라서는 2년을 연장 2027년까지 추가지원을 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 특화 음식 개발, 푸드거리 조성, 시장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 탄소중립 그린상가 조성, 청년창업 및 스타점포 지원 등을 통해 보은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스포츠 선수와 관계자들을 결초보은 상권으로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이를 통해 외부 투자유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고용 창출과 숙원 사업인 인구 증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 사업을 위해 평가단이 보은군을 방문했을 때 직접 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보은전통시장.결초보은시장 등 사업 현장까지 직접 안내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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