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 김태혁 ‘황금빛 무지개’ 시집 발간
상태바
석보 김태혁 ‘황금빛 무지개’ 시집 발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2.01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 하늘에서 무지개 타고
오라고 손짓 반짝여도
사계절에 홀려 빠져버린 발길
희로애락 한평생 함께하다 보니
뿌린 열매 맺고 고희 넘겨
묵은 짐 다 버리고 
공수래공수거라, 아름다운
황혼길 무지개 타고 가리.”

석보 김태혁 시인이자 수필가가 두 번째 시집 ‘황금빛 무지개’를 내놓았다. 이 시집에는 164편의 시가 4부로 나눠 수록됐다. 1부 황혼의 길, 2부 삶의 여정, 3부 등불, 4부 그리운 어머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태혁 시인은 “나의 인생, 삶의 애환을 모아 가난의 굴레 속 가쁜 숨결과 천만 가지 영혼이 담긴 사연들을 저물어 가는 여든을 지척에 두고 착잡한 마음을 글 속 구석진 곳에 묻어 본다”고 출간 소감은 전한다.
김 시인은 월간 문예사조에 시와 수필이 당선돼 묵묵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예사조 보은지회장이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자 보은신문 실버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참 소박한 시인”이라며 “소박한 작품이 태산 같은 울림을 준다. 이게 좋은 문학이요 훌륭한 문학”이라고 김태혁 시인의 작품에 대한 칭송을 아끼지 않는다. 
박미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도 “황금빛 무지개는 김태혁 시인의 삶을 바라보는 눈물겹도록 따뜻하고 그리운 마음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소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