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회, 경로당 찾아 스마트기기 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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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회, 경로당 찾아 스마트기기 교육 펼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1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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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 강사가 탄부면을 찾아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충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 강사가 탄부면을 찾아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정희덕 지회장)가 지난 11월 21일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기기 교육’으로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탄부면 대양리 경로당을 찾아 노인회원 및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충북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펼쳐졌다.
교육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나 조작이 어려워 다양한 기능이 있음에도 사용법을 몰라 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 위주로 펼쳐졌다.
 어르신들이 “문자나 카톡을 하려면 키보드를 사용하여 글씨를 써야 하기 때문에 불편해서 쓰지 않는다”고하자, 강사는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문자나 카톡을 음성으로 쉽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알려줬다.
이를 배운 어르신들은 “이런 기능이 있는 줄 몰랐다”며, 바로 아들 또는 며느리에게 톡을 보내니 “무슨 일 있냐”고 교육 중에 전화가 와서 경로당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이뿐 아니고, 내 위치를 카톡으로 상대에게 알리는 기능과 사진을 촬영하여 전송하는 기능에 대한 교육도 펼쳤다.
 어르신들은 센터장과 강사의 교육대로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자식들에게 전송하며 신기해하는 등 이날 교육은 화기가 넘쳤다.
 교육이 끝나자 어르신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시고, 스마트폰이 없으신 분은 “스마트폰으로 휴대폰늘 바꿀 테니 다음에 또 교육을 해 달라”며 “오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홍기운 광역지원센터장님과 강사님이 너무도 좋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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