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국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예산의 긴축운영으로 방만한 예산운용을 사전 차단하고 자립기반 확충 및 예산 절약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예산 부서에서는 경상예산 중 이미 확보된 예산이라도 의무 예산 절감 항목을 선정하고 이외에 실·과별로 1개 과목 이상을 발굴에 예산 절감을 추진하고 특별회계에서도 각 실·과별로 자체 절감을 실시한다.

의무적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항목은 각 실·과별로 일반 수용비와 공공요금, 연료비, 시설장비 유지비, 행사 지원비, 국내 여비, 재료비 등은 의무적으로 예산액의 10%를 절감키로 했다. 이에 따른 절감 계획 예산액은 일반 수용비에서 1억3600만원, 공공요금 및 제세공과금 6800만원, 연료비 2300만원, 시설장비 유지비 3300만원, 행사 지원비 160만원, 국내 여비 6200만원, 기타 6600만원 등으로 약 3억9000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해서 절감된 예산은 추후 사업예산에 재투자해 사업효과를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예산절감 운동을 펼쳐 3억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