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 예술인들의 한마당 행사인 제1회 보은예술제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다채로운 공연 및 행사가 펼쳐졌다.
제1회 보은예술제를 개최한 보은예총(회장 오계자)은 지난 4일 보은문화원 지하전시실에서 보은의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품과 보은 미술인 10인 초대전을 열고 수준있는 전통 공예품과 민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술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보은음악협회가 주관한 제1회 가족 노래자랑은 12개팀이 예선을 거쳐 박가영 가족이 대상을 차지하고 최지원 어린이외 7명이 꾀꼬리같은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최우수상, 유철웅.성정옥 부부가 우수상을 수상해 가족간 화합과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지난 12일 보은문인협회에서는 보은문인들의 작품 20여점을 수채화와 함께 그린 시화를 뱃들공원에 선보여 갚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보은국악협회에서는 뱃들공원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국악기체험장을 개설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국악기를 전문가와 함께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로 처음 개최한 제1회 보은예술제의 축하마당으로 마련된 ‘보은예술인의 한마당 잔치’를 통해서는 보은의 대표적인 무지개악단 공연과 국악실내악 그룹, 보은색소폰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가 전문MC 청이의 사회로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오계자 회장은 “올 첫 행사인 만큼 보은 주민들에게 전문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며 “앞으로도 전문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지원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