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도박사범 1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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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 도박사범 11명 검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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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들이 2200여만원의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다.
보은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베트남인 11명(남 3명, 여 8명)을 현행범으로 검거 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경찰은 지난달 21일 오전 9시께 보은읍 교사리 일반주택에서 베트남인들이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판돈 2200만원을 걸고 베트남식 카드 도박인 ‘바께이’를 하고 있는 베트남인 11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였다.
적발된 베트남인 중에는 불법 체류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도박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범죄행위 및 알선 브로커 공모 등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들의 도박 행위가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은 끊기 힘들고 점점 그 행위나 범위가 커져 자칫 인생 전체를 단 한방에 망칠 수 있다”며 “도박의 위험성에 진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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