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농촌일손돕기로 ‘땀 흘려’
상태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농촌일손돕기로 ‘땀 흘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1.10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해자)가 지난 1일, 결혼이주여성인 삼승면 천남2리 의 펜스리당스리(62)씨를 찾아 500평의 콩 수확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과 결혼이주여성 및 충북테크노파크 봉사자 총 13명이 함께해 일손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달랬다. 
 최근 농촌 현장에는 고령화와 외국인 노동자 부족 현상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활동은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태기 위해 추진했다.
펜스리씨는 “남편은 몸이 불편하고 인건비가 너무 비싸  많은 일을 혼자서 해야 하는데 저희 집을 찾아 오셔서 일을 도와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모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정해자 센터장은 “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다문화 농가에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일 해소에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