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SI, 대한민국 태양광의 새 시대 보은에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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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I, 대한민국 태양광의 새 시대 보은에서 ‘첫 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1.1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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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재 회장, 보은산업단지 ‘제2 보은공장’ 기공식 가져
1000억 투입해 세계 최고의 CIGS 박막형 태양광 생산
이만재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SPSI 제2보은공장 기공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만재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SPSI 제2보은공장 기공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태양광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SPSI이 세계 최고의 CIGS 박막형 태양광 생산을 위해 지난 3일 오전 11시부터 보은산업단지에 제2보은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SPSI 이만재 회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기공식은 이태원 핼로윈 참사를 감안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SPSI의 이윤지 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공식은 이현정 이사의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허연 기획실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SPSI 이만재 회장은 지난 2018년 미국 DOW Chemical 그룹 미시간주에 있는 본사에서 첫 인수를 시작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화학그룹 자회사 인수를 위한 피말리는 2,3차 인수 과정을 거쳐 그해 9월 13일 미국 DOW Chemical 그룹에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CIGS 방막형 태양광과 관련된 모든 것을 인수할 수 있는 계약 체결에 성공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수 계약을 하고 모든 장비의 국내 반입 준비 중 미시간주에 내린 폭우로 인해 모든 장비가 침수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시간이 흐르는 사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는 고난이 이어졌다. 
 그 고통속에서도 이만재 회장은 보다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고 2년 정도 지난 2021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최종 계약을 다시 이끌어, 2021년 11월 5일 약 2테라바이트의 도면을 담아 오는데 성공했다.

㈜SPSI 이만재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SPSI 이만재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가 태양광에 관심을 가진 지가 올해로 9년”이라며 “여러분이 계시는 이곳 약5,000여평의 부지에 1,500평의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이 건축물에는 SPSI 모듈 50메가 라인의 생산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첨단 기계설비 및 보안 장비가 포함되어 약 1000억 이상의 경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규모를 알렸다
  이어 “자금 대부분은 일본과 미국에서 투입을 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이 자리에 와 계신 IDCM 이상민 대표와 함께 열심히 외국을 오가고 있는 중”이라며 “생산된 50MW의 태양광 모듈은 SPSI의 협력업체인 OK그린 회장님과 ESS 배터리 관련 생산업과 또한 가로등 업계 태양광 모듈을 사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공장이 완공되어 본격적인 모듈 생산에 돌입하면 6,500억 가량의 연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미국 CIGS 박막형 기술의 인수 이전은 그리 만만치 않은 것이었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한국에 제시했던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어려웠던 CIGS 박막형 기술의 인수 이전의 고통을 회고했다.
 계속해 “예를 들어 50 메가라인 후 공정 부분 조립공장을 한국에서 짓는다 할 때도 중국이나 미국에서 요구하는 금액은 3천억에 달한다”며 “이러한 사실을 비교하면 보은에 전 공정 전 과정에 완제품 생산을 할 수 있는 기술이 들어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저는 특수전 요원으로 자원입대해 특전사에서, UDT에서 606 대테러 요원으로 이 나라를 위하여 하늘에서 수중에서 산악에서 또 비행기에서 여객기 안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며, 피 흘림보다 더 가혹한 환경을 견뎌낸 사람”이라며 “홀로 미국 땅에 DOW 그룹을 찾아가서 높은 벽에 부딪쳐도 물러서지 않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특수전 부대에서 익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특전사를 자부했다.

글로벌 코인 거래소 IDCM 이상민 대표이사가 축사하고 있다.
글로벌 코인 거래소 IDCM 이상민 대표이사가 축사하고 있다.

 블록체인 메인넷 전문 기업 주식회사 위고컴퍼니 김용기 대표, 박경서 예비역 육군 소장 등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중, 보은이 고향으로 알려진 글로벌 코인 거래소인 IDCM 이상민 대표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지자체에서 ㈜SPSI가 가진 CIGS 방막형 태양광 아이템을 보고 유치를 위한 러브콜을 수없이 보낸 것으로 안다.”며 “그 과정에 보은군에 이런 기술을 가진 공장이 들어오게 됐다는 것은 보은군 자체의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지금까지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중국이나 한국 등의 대기업들도 이에 동참하려는 것이 실리콘 태양광 패널”이라며 “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었고,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CIGS 방막 패널”이라고 ㈜SPSI 이만재 회장의 출중한 선택이라고 능력을 인정했다. 
 계속해 “㈜SPSI 그룹의 CIGS 방막형 태양광 기술은 이미 모든 나라가 주목하고 있고, 특히 일본에서 신재생에너지 TOP 3에 드는 A반란스 회사는 ㈜SPSI 그룹의 CIGS 방막형 태양광 기술의 가치성을 인정하고 감동해 현재 500메가, 즉 1조 5천억원 정도의 투자에 이미 합의해 진행 중에 있다”고 진행을 알렸다.
 또 “보은 공장이 완공되어 가동에 들어가면 50메가 정도 생산할 계획인데, 이는 너무 적다고 할 수 있어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제 3산업단지에 더욱 크게 중축해 향후 한국에서 최소 1기가 정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개식을 마친 이만재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개식을 마친 이만재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개식을 마친 이만재 회장을 비롯한 내빈 참석자들은 테이프커팅과 시삽식도 진행했다. 또 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도 이어졌다. 
 전홍철경영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SPSI 제2보은공장은 대지 면적 1만5,795㎡에 건축면적 3,260제곱미터, 연면적 4,073제곱미터로 건설된다.
 3층으로 지어지는 사무동  1층에는 태양광 안내 상담 데스크 및 전시 부스, 2층은 태양광 사무 공간, 지상 3층은 대한민국 특수전 연맹 특전사 UDT(UDF) 사무 공간이 마련된다.
 2층으로 지어지는 공장동 1층은 태양광 제조 설비, 공장시설, 발전기 제조시설, 배터리 제조시설, 태양광 가로등 제조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2층에는 태양광 설비 중앙통제실, CIGS 제조 설비, 홍보 견학실이 배치된다.
한편,  ㈜SPSI 제2 보은공장은 정상혁 군수 재직당시 부지를 분양받아 차분히 준비해 왔으며 신축공사는 CIGS 방막형 태양광 설비를 빠르게 제조 생산할 수 있도록 건축과 설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며, 제2 보은공장에 이어 제3공장도 계획하고 있다.

㈜SPSI 이만재 회장이 정상혁 군수와 보은산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SPSI 이만재 회장이 정상혁 전 군수와 보은산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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