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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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 본격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1.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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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보은·옥천·영동·혁신기관·대학 협약 체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부설기관으로 내년 2월 개소
충북도내 11개 단체장·기관 대표들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 협약식을 펼쳐 보이고 있다.
충북도내 11개 단체장·기관 대표들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 협약식을 펼쳐 보이고 있다.

충북도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5대 혁신기관(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연구원·충북테크노파크·충북기업진흥원·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도립대와 유원대 등 총 11개 기관은 지난달 27일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은 충북도 균형발전을 위한 도지사 공약사항이다. 산업기반이 약한 남부권에 5대 혁신기관 및 대학의 기능을 결합한 거점기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신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충북도을 비롯한 11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권의 △지역산업 지능화.고도화 전략 마련 △기업지원체계 강화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유지에 합의했다.
남부지원 혁신지원센터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부설기관으로 내년 2월 개소할 예정이다. 조직구성은 3개팀 12명으로 △지역산업 기술혁신 지원 △국책·공모사업 대응 △중소기업 성장지원 △산학연계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부권 혁신지원센터는 향후 남부권 역점사업 유치와 특화산업 발굴, 지자체.혁신기관.대학의 공유.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며 보은군과 옥천·영동군의 쟁탈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센터 설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산업지형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남부권의 신성장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센터 운영을 주관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김상규 원장은 “도와 시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내 혁신기관,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로 운영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양질의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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