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예협회(회장 정기형)가 주최하고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보은군과 보은교육청, 보은문화원이 후원하는 제38회 보은서예협회전이 지난 28일부터 3일 동안 한얼회관 3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최부림 의장과 김응철, 이경노 의원, 임공묵 교육장 등 내외귀빈과 출품회원, 동호인 등 50여명이 참가해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여명의 서화협회 회원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작품 수는 서예 42점, 한국화 및 문인화 6점, 민화 1점과 11명의 외부인사 초대작품이 전시되어 묵향과 묵로의 정취가 가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구연회(具然회)회원과 서홍복(徐洪福) 작품을 비롯한 소중한 작품이 출품되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고 정기형 회장의 덕불고 필유인(德不孤 必有人) “덕을 많이 쌓은 사람은 반드시 친구가 많다.”가 빛을 발하고 있었다.
정기형 회장은 “해마다 소중하고 품격있는 작품을 출품해주시는 동호인들이 얼마나 소중한짐른다”며 “젊은이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인 서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우리 것을 이어받고 더욱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참여를 권고했다.
보은서화협회는 1985년 창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회원중에는 전국 규모의 중앙서화전시회에서 입선, 특선, 우수,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고, 추천위원, 초대위원,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보은군서예협회에서는 생활예절을 실천하고 서예 예술의 발전을 위해 ‘무료 서예 및 인성 교실 운영’ ‘서예 전시회 개최’ ‘무료 가훈 써주기’ ‘회원 선진지 견학 및 문화탐방’ 등을 지속적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실천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