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명불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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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명불허전 확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0.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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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등 농특산물 32억 원 판매
온라인축제에 73만 3779명 참여 
최재형 군수 “모든분께 깊이 감사”
보은군청 앞에 설치한 농특산물 한마당장터.
보은군청 앞에 설치한 농특산물 한마당장터.

지난 10월 14일 개막한 대추 한입 감동 두입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10일간의 장정을 마치고 흥행 속에 23일 막을 내렸다.
올해 온라인축제에서는 73만 379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농·특산물 판매액 31억 8983만원을 기록했다고 보은군이 지난 25일 알렸다. 지난해 ‘17일간’ 열린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에서는 112만명이 온라인으로 참여, 농·특산물 76.8억원(2020년 온라인축제 46.9억원)을 판매했었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를 준비하면서 보은군의 철저한 준비와 하나 된 군민의 노력 덕분에 보은대추축제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축제 기간 중 대추 판매액은 28억 9406만원, 농·특산물 판매액은 2억 9577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농가 택배 직거래 대추 16억 3004만원 △농특산물 한마당장터와 자율판매장 대추 6억 7587만원, 농특산물 2억 4505만원 △온라인장터 대추 2억 6362만원, 농특산물 2800만원 △홈쇼핑 대추 1억 7304만원 △생대추 콜센터 대추 7359만원 순으로 판매됐다.
기타 판매액도 대추 7790만원, 농특산물 2272만원에 달했다.
온라인축제 프로그램 참여자(73만여명) 현황을 보면 △랜선콘서트가 42만 89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 21만 5738명 △대추축제 온라인 장터 2만 2138명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 2만 1058명 △보은대추송 챌린지 1만 1709명 △명품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 6961명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3201명 △생대추 주문 콜센터 981명 순이었다.
이외 △보은관광 SNS 등 기타 연계 프로그램으로 2만 2994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축제 관계자는 농특산물 판매액 결과에 대해 “온라인 축제에 맞는 판매 전략을 세우고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 온라인 장터와 명품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 및 택배 주문 콜센터 운영 등 판매 방식을 다양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명품 보은대추를 비롯한 보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축제추진위는 TV,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총동원하고 ‘찾아가는 오프라인 홍보단’ 운영, 대신택배를 활용한 랩핑 광고, 대전 개인택시차량 외부 스티커 부착 및 승객 스티커 배부,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원들의 택배주문 홍보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요행사 프로그램인 ‘2022 랜선콘서트’와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은 보은 생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데 한몫했다.
군청 앞 대형주차장에 설치한 결초보은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비롯해 군내 관광명소 등에서 운영한 27개소에 67동의 자율판매장에는 가을철을 맞아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결초보은 상품권은 1억 875만원이 넘었다는 군의 설명이다.
최재형 군수는 “올해 이상기온으로 대추 생산량이 급감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추축제가 보은군민 모두가 한뜻으로 동참하고 노력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봉사하고 헌신한 출향인사와 주민 그리고 보은대추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 13일까지 몰려드는 단풍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보은읍 뱃들공원과 말티재 관문·목탁봉에 설치된 국화 꽃동산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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