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가 지난 20일, 가을철 국립공원 탐방객 급증에 따른 각종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충북 경찰청 항공대와 합동 헬기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속리산국립공원 구조대와 충북 경찰청 항공대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들것을 활용한 헬기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전개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가을철 산악사고 유형별 대응방안 대책 회의 등을 통해 향후 국립공원 내 탐방객 산악사고 발생 시 합동 구조체계도 확립했다.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큰 만큼 산행 전 체온유지를 할 수 있는 방한복 등을 보유하여 산행을 해주시길 바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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