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26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및 실버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우슈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대학부 및 일반부, 실버부 등 1,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과시했다. 도술·검술·곤술·창술 등 권법과 무기술을 몸으로 표현하는 ‘투로’ 그리고 선수 간 승부를 겨루는 ‘산타’로 나눠 대회는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많은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열띤 선수 응원과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결초보은 한마당장터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미정 보은군 전지훈련팀장은 “많은 우슈 선수단과 관람객이 보은을 찾아와 주셨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슈 종목에 대해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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