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 다양한 노인 자원봉사활동과 노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어르신들이 흥미를 갖고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선배 시민 철학과 가치의 확산을 위해 10월을 「지역 선배 시민대회」의 달로 정하고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10월 12일(수) 10시부터 12시까지 18개 노인복지관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이 ‘선배 시민 공동체를 디자인 하다!’를 주제로 같은 시간, 같은 의미의 플로깅 봉사활동을 동시에 진행해 그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은 이날 보은읍 일대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배포하는 등 선배 시민자원봉사단 홍보를 펼쳤다.
플로깅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이번 행사는 충북권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선배 시민에 대해 더 알리고 그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함께해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원들이 너무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활동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어르신은 “수시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충북지역 곳곳의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이 동시에 활동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에는 앞으로도 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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