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위원장이 13일(오늘) 제4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군 설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날 충북에는 산업혁신 및 신산업 발굴 등 혁신기관이 충북도청이 위치한 청주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군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또 보은·옥천·영동 남부 3군에 위치한 충북도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장소 현황을 언급하며 지역발전에 소외된 보은군의 현실태도 꼬집을 예정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옥천군에 충북도립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있고, 영동군에는 2023년 3월 완공될 농업기술원 분원을 포함해 3개 기관이 있다. 하지만, 보은군에는 대추호두연구소 1개 기관에 불과하다.
보은군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곳은 ‘보은군 창업 및 R&D 센터’로 전해졌다. 이곳은 효율적인 창업 및 연구개발의 연계성과 산업체, 도청 및 5대 혁신기관과의 접근성이 가장 좋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끝으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의 보은군 설립은 도내 남부권 산업체와의 연계성 향상과 산업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 간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보은군으로의 유치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