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안효풍)가 아동안전지킴이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나섰다.
이를 위해 보은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 지하 상무관에서 22명의 아동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하교시간 대 학교 주변(밖)에서 아동 보호 및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보은군에는 삼산초 등 10개소에 26명이 배치되어 있다.
아동안전지킴이가 배치된 학교는 보은읍의 삼산초, 동광초, 종곡초와 수한면 수한초, 마로면 관기초, 장안면 속리초, 회인면 회인초, 속리산면 수정초, 삼승면 판동초, 내북면 내북초에 배치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응급처치교육센터 대전지사와 협업하여 마련한 것으로, 심폐소생술(CPR), 기도폐쇄(하임리히요법), 심정지로 인한 두뇌 산소공급차단현상 예방, 건강관리 등을 교육 후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동광초등학교 아동안전지킴이 유병칠 어르신은 “오늘 교육을 통해 활동 중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오늘 배운 응급처치법을 백분 발휘해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심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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