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어린이(만 9세 미만 생애 첫 접종자)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에 대한 독감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지난 5일 알렸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만 13세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보은군은 방역 당국이 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함에 따라 국가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 50~64세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현재 예방접종은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으며,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대상자 중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한 경우 최초 접종 후 4주 뒤 추가 접종을 해야 완료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4가 불활성화 백신으로, 1회 접종대상자인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의 무료접종은 5일부터 접종하고 있으며, 75세 이상은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 만 65~69세는 20일부터 15개소 병·의원에서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보은군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마을별 만 50~64세 보은군민 대상으로 유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비는 11,000원이다.
김기혜 보건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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