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길 초입, 태풍 ‘힌남로’로 쓰러진 나무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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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길 초입, 태풍 ‘힌남로’로 쓰러진 나무 방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0.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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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속리산의 세조길로 접어드는 초입인 속리산면 사내리 뒷길에 7~8그루의 수십년생  소나무, 참나무 등이 쓰러진 채 방치되어 오가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부러지고, 꺾이고, 뽑혀 쓰러진 나무들은 지난달 초, 태풍 ‘힌남노’의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아서인지, 세조길 초입의 인공폭포에서는 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지만 세조길로 들어서는 나무계단에는 출입을 막는 테이프가 설치되어 명산 속리산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
이를 본 주민들은 “세조길 초입이라 여기를 통해 법주사와 문장대로 가는 이들이 많은데 이렇게 방치되어 있는 것은 이미지 실추”라며 “작년에도 잘못하더니 또 그래 너무도 실망스럽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이 이야기하는 작년 일은(본보 21년 7월 1일자) 25t분량의 콘크리트맨홀을 세조길 초입 주변에 쌓아놓고 수북이 자란 풀도 방치해 국립공원으로서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것을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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