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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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0.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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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지난 9월 30일 개막돼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분야 국제행사로 충북도와 괴산군, 아이폼(IFOAM) 유기농국제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427개의 유기농·친환경관련 기업, 단체, 기관과 해외 66개국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엑스포는 지난달 30일 오전 엑스포 성공 기원 길놀이 공연(오성중 풍물패)을 시작으로 개장식을 열고 17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에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공동조직위원장인 카렌 마푸수아(Karen Mapusua) 아이폼(IFOAM) 유기농국제본부 회장,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를 비롯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인헌 괴산군수,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과 국회의원, 유기농관련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탄소중립과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충북도는 유기농을 대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엑스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총 13만㎡의 부지에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산업관,진로체험관, 곤충생태관, 생태체험관, 야외전시장 등 6개의 전시관과 15곳의 야외전시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엑스포기간 중에는 IFOAM 50주년기념 컨퍼런스를 비롯해 15개의 국내외 학술회의가 개최되며, 주공연장과 문화존특별무대에서는 140여회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야외체험장에서는 유기농쿠킹클래스, 유기농고추장/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비롯해 31종의 유·무료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유기농을 주제로 한 윤덕수작가의 조각작품 전시와 윤남석작가의 회화전, 괴산 문화예술인들이 꾸미는 문화예술마당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전시도 준비돼 있다.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유기농 축제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권은 현장판매소와 온라인(네이버, 쿠팡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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