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전국공무원노조 보은군지부장이 지난 26일 공무원 임금 물가연동제를 요구하며 보은군청 앞에서 ‘공무원 월급 7% 인상하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공무원 보수 인상에 물가연동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허울뿐인 국민 봉사자를 요구하고, 힘들 때는 고통 분담을 강요한다. 그러려면 생활임금부터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임금 7% 인상을 요구하며 △하위직 공무원 보수 대책 마련 △공무원 인력감축 반대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올해 소비자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무원의 실질임금 삭감이 예상된다. 정부안을 적용하면 내년도 9급 1호봉 급여는 171만 5170원에 불과하며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해도 200만원이 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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