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발굴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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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발굴이 핵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9.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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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지난 16일 충북연구원에서 2023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발굴을 위한 도.시군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완료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시군별 답례품 목록을 점검하고, 제도 시행 전 4개월의 기간 동안 도와 시군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의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공이용시설, 축제, 체험활동 등 답례품으로 활용 가능한 품목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 1월에 전국 동시 시행되는 제도로 지자체별 답례품이 기부금 유치에 핵심으로 작용될 수 있어 공정하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간 충북도는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과 홍보 마케팅 준비를 위한 연구용역 및 전문가 자문회의와 시·군 연석회의 등을 개최했다. 
한편, 지난 9월 13일 관련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도와 시군에서는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해 조례제정을 추진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는 조속한 조례제정 절차 입안과 필요예산 확보, 답례품 준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제도의 초기 연착륙과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해 나갈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에 애착을 갖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통해 관계 인구를 형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귀농 귀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일회성 답례품이 아닌 체류형 답례품을 개발하여 기부자와 지속적 관계를 이루어 나가는 방안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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