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전 LA민주평통 회장, 민화 2천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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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전 LA민주평통 회장, 민화 2천불 기탁
  • 보은신문
  • 승인 2022.09.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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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로스엔젤레스협의회 최재현 전 회장(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이 지난 15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미화 2,000달러(287만원 상당)를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그는 보은군 삼승면 출신으로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LA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미국 LA민주평통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보은군과 LA민주평통 협의회는 2014년 우호협력을 체결했다. 보은군 중학생 선진문화체험 시 환영식, LA 견학 등을 시켜주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재현 전 회장은 “고향 선배로서 청소년 시절에 보은군 중학생들이 미국의 선진교육 및 사회시스템을 보고 경험하는 것이 대견하다”며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최재형 장학회 이사장은 “보은군 학생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우리 군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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