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난 1일 영상중계를 이용한 첫 월례 조회를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월례 조회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져 참여하지 못했던 외청 및 읍면 직원들을 위해 최재형 군수는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영상회의를 통해 전 직원이 월례 조회에 함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영상 월례 조회는 사무실 본인의 PC에서 직원들이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에 있는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과 회의문화를 개선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최 군수는 거리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읍면 직원, 업무상 자리를 비울 수 없었던 민원업무 담당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재형 군수는 영상 월례 조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내고장,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은 직원들이 보은으로 주소를 옮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구증가 정책으로 큰 재원 없이 바로 시도해 볼 수 있어 직원분들의 노력과 협조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또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수평적이고 상향식 의사결정이 가능한 공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기존 군수에게 속했던 결정 권한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책임행정을 구현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