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 집수리봉사로 뜻깊은 추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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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 집수리봉사로 뜻깊은 추석 선물 
  • 보은신문
  • 승인 2022.09.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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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회원들이 집수리를 하던 중 이를 인증하고 있다.  
연송적십자회원들이 집수리를 하던 중 이를 인증하고 있다.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서정훈)가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 3일, 어려운 가정 집수리봉사로 뜻깊고 풍성한 추석 선물을 선사했다.
 보은군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활동에는 15명의 연송적십자회원이 속리산면 사내리에서 손자와 함께 어렵게 살고있는 이(76)모씨 집을 찾아 주방, 거실, 방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아줌을 물론 전등을 교체하는 등 섬세한 집수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 할머니는 “남편이 살아있던 25년 전에 이 집을 지었는데 이후로는 남편 잃고 생활이 어려워 손 한번 못 댔는데 이처럼 깨끗하게 해 주니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오래 살면서 손자를 잘 키우라는 뜻으로 알고 건강관리도 잘하고 손자도 잘 키워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서정훈 회장은 “어렵게 어린 손자를 키우면서도 맑고밝게 살아가는 이 할머니를 보고 안도와 드릴 수 없었다”며 “어려운 이웃과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적십자정신의 기본인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에서는 금년 들어 화재민 구호물자전달, 어려운 이웃 난방유 전달, 난방용품전달, 여름이불전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농가일손돕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보은지역 적십자봉사회의 중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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