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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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8.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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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여름철 야외 활동 시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난 19일,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은 최근 폭염에 따른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예보 단계를 ‘경보’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 확인, 벌은 냄새 나는 색채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 것, 흰색 계열 옷 착용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 최소화, 벌집 접촉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이탈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벌에 쏘였을 땐 카드 등을 이용하여 신속히 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해야 하며 특히 호흡곤란과 청색증 등 쇼크 반응이 나타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혜숙 소방서장은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과 대처법을 사전에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해달라”며“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에는 경북 군위와 안동에서 벌초를 하던 이들이 벌에 쏘여 2명이 사망한 일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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