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1리 ‘건강 차 장수 교실’ 인기리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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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1리 ‘건강 차 장수 교실’ 인기리에 성료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8.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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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장신1리 노인들이 과일과 차를 놓고 ‘건강차 장수교실’을 끝내고 있다. 
보은읍 장신1리 노인들이 과일과 차를 놓고 ‘건강차 장수교실’을 끝내고 있다.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가 지난 18일, 보은읍 장신1리 경로당 ‘건강차 장수교실’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충북경로당 광역지원센터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보은읍 장신1리의 ‘건강차장수교실(이하 건강차교실)’은 지난 5월 3일부터 시작해 7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성숙 강사의 지도로 펼쳐진 건강차교실은 어르신들이 직접 차 재료를 채취해 수분을 날리고 닦는 과정부터 시작해 일정한 온도에서 8~9번 정도 팬에 닦아 말려 차로 완성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전달됐다. 
 이렇게 이어온 건강차교실은 7월 26일 마지막 시간에 연잎, 팬지 등 그동안에 만들었던 재료를 차로 마시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어르신들은 “이성숙 강사님께 배운 차 만드는 방법으로 아카시아꽃, 인동초꽃, 도라지, 달맞이꽃 등을 채취해 차를 만들어 마시며 담소도 나누고 정감도 있어 좋았는데 일찍 끝나니 아쉽다.”며 “차를 만드는 방법과 좋은 효능까지 알았으니 앞으로도 차를 자주 만들어 마시려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신1리 박성수 이장님은 이러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드실 수 있도록 수박을 준비해 전달하며 건강과 화합을 기원했고 강의에 최선을 다해준 이성숙 강사님은 다기 2세트를 마을에 기증하며 사랑과 존중을 표했다.
 이 마을 어르신들은 “보은군노인회의 건강차교실 프로그램운영 덕분에 공동작업장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우리들의 소일거리가 생겼고, 기업은 부족한 인력을 대신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게 해 주셨으니 더욱 열심히 하자”고 보은군노인회취업지원센터와 경로당순회프로그램 담당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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