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소방드론으로 개인주택 벌집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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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소방드론으로 개인주택 벌집 제거
  • 보은신문
  • 승인 2022.08.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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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가 지난 15일, 벌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수한면 차정리의 개인 주택을 방문해 소방드론으로 벌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2m 높이 나무에 벌집이 지어져 위험을 느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주변을 확인했지만 말벌집이 보이지 않자 소방드론을 띄워서 나뭇가지 속에 있는 말벌집을 발견하고 이를 안전 제거에 성공했다.
 소방드론은 공중수색이 가능하여 사람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 드론을 가까이 접근시켜 벌집의 위치, 크기 및 개체 수 포함 주변 위험요소까지 파악할 수 있어 소방관들의 안전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재난 현장에서 소방드론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의 도입과 맞춤형 훈련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은 보은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소방드론을 띄워 말벌집을 살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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